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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 3분기 영업이익이 51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센타이어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703억 원, 영업이익 517억 원, 영업이익률 11.0%를 기록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글로벌 신차 판매 감소, 그리고, 타이어업체간 경쟁심화 등으로 수출경쟁력이 약화 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7.1%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경영 환경에 대한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응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역량강화와 품질의 향상, 차별화 된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의 전개 등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수요 증가와 더불어 영업 조직의 전진배치 등 영업력 강화로 매출은 증가했으며 기술력의 초고성능 타이어(UHP)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20.7% 증가하며 전체 매출액의 41%를 차지해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또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의 확대도 전년대비 5.1% 상승하며 실적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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