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영삼 기자 = 스텝운동과 트위스트 운동으로 추진하는 레저스포츠 이글라이더는 강한 추진력과 360도의 자유로운 회전기능으로 속도와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인버스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전성까지 갖춰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일단 이글라이더에 올라타면 양발을 땅에 닫지 않고도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발로 땅을 짚고 구르는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것이 특징.
타는 방법은 간단하게 왼쪽 오른쪽 발판에 한발씩 발을 올려놓고 좌우로 흔들어주면 앞으로 이동하게 된다. 정지는 왼쪽다리를 놓으면 OK이다.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엄마 아빠와 함께 앉아서 탈 수 있다.
무엇보다 이글아이더는 스포츠는 물론 트위스트를 추듯이 다리와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줘야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 양옆 앞뒤 바퀴로 안정적인 가속 가능
이글라이더는 두개 발판에 하나의 회전축을 연결해 시소 작동원리로 만들어졌다. 양옆과 앞뒤에 바퀴가 달려있어 중심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양쪽발판을 밟으면 앞으로 나아가고 왼쪽다리를 놓으면 달리던 그 자리에서 정지하게 된다.
천천히 밟아도 속도가 점점 배가되기 때문에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재미다.
4개 바퀴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타보니 회전운동과 좌우왕복운동, 직선운동, 상하운동의 4가지가 가능했다.
제품 모양은 독수리 날개를 형상화시킨 모양으로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인상이다.
◆90㎏까지 탑승 가능…안전브레이크 기본
이 제품은 90kg까지 탑승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탑승자 하차 시 탑승자와 타인에게까지 안전한 인 버스 브레이크가 장착돼 있다.
휠 스케이트 종에서는 유일하게 장착된 인버스 브레이크는 판스프링과 코일스프링이 장착돼있어 완충작용으로 충격 전달을 감소시켜 준다.
인버스브레이크는 밑 하단에 달려있다. 이러다보니 하부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90㎏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독수리 날개 모양의 발판은 강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회전력을 주는데 작용한다.
◆초보자들도 10분이면 OK
이 제품은 초보자들도 10분이면 쉽게 탈 수 있다. 독수리 모양의 발판에 양발을 대고 좌우로 움직여주면 저절로 앞으로 나아간다. 이후에는 가속도가 붙어 속도가 빨라져 상괘함을 느낄 수 있다.
탈때는 보호장비(헬멧, 무릎보호대, 팔보호대 등)을 기본적 착용하고 초보자라면 양발을 천천히 움직여줘야 한다. 허리는 펴고 스케이트를 타듯이 타면된다. 다만 초보자는 중심잡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네 바퀴로 신발을 벗지 않고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고난도 기술이 필요없이 배우기 쉅다.
◆ 유산소운동로 다이어트 효과도 톡톡
이글아이더는 걸어가듯이 번갈아 스텝을 밟거나 트위스트 운동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유산소운동을 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유산소운동과 트위스트 운동으로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이다.
때문에 짧은 시간의 운동에도 오래 걷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간이 없는 직장여성, 직장인 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한편, 휴머딕이 출시한 이글라이더(www.eaglider.com)는 가벼운 NA-6의 소재로 만들어져 휴대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사무실, 좁은 복도, 가정의 거실 등 좁은 실내 공간에서도 자유자래로 속도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5만8000원이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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