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2016년 사업전망에 있어 자동차 부품은 멕시코·서산 공장의 가동 본격화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고 수익성도 핵심부품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활동 등으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기대했다.
기계는 업황이 좋지 않으나 멕시코향 내부거래가 종료되면서 매출처 다변화가 가능해져 성장을 예상 중이다.
기계부문의 수주는 2015년 1조4600억원이었는데 올해는 1조7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산동법인은 시장에서 소형 엔진에 대한 수요가 크지만 산동법인의 주력인 중형 엔진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고 소형 엔진에 쓰이는 터보차져 모듈도 전량 담당하고 있어 만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시장이 커지고 있어 관련 부품들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감속기와 4-휠(Wheel) 드라이브 등 파워트레인 부품 개발·공급에 대한 역할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6분기 만에 증익을 기록했으나 기계 부문의 부진으로 예상치는 하회했지만 2016년 2분기부터 중단기 가장 큰 성장동력인 서산·멕시코 엔진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계 부문에서도 수익성 하락의 원인 중 하나였던 공장 건설비용의 반영이 종료되기 때문에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위아의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2조800억원·1264억원(OPM 6.1%)으로 기존 예상치를 1%·7%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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