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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해 매출·영업이익 10%·8% 제시…물량증가 기반 성장목표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2-05 07:44 KRD2
#한국타이어(16139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는 2016년 매출액·영업이익 전망치로 9.7%·8.0% 증가한 7조700억원·9544억원(OPM 13.5%, -0.2%p)을 제시했다.

원재료 가격의 하락으로 판가인상이 쉽지 않기 때문에 주로 물량증가에 기반한 성장 목표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헝가리 공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10월(현지 상황에 따라 조절 가능)로 예정된 미국 공장의 가동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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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은 수요가 낮고 태국 수출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중국 등 대체 물량이 많아 2016년에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에 따라 판가인상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가를 내린다고 물량이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 도달해 판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고에 대해서는 유럽에서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로 윈터 타이어의 판매가 부진해 소폭 증가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전 지역에서 초고성능 타이어(UHP) 비중이 높아졌는데 특히 중국에서는 저가로 로컬업체들과 경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고가로 판매의 방향을 전환한 덕분이라 밝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의 올해 예상 실적 증가치는 글로벌 수요의 저성장과 판가하락 추세를 감안할 때 공격적인 편이지만 회사측의 가이던스와는 별개로 2016년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와관련해 그는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신차용타이어(OE) 물량의 증가와 교체용타이어(RE) 유통채널의 확대, 세컨 브랜드 론칭 등의 영업강화 노력도 지속되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감소한 1조6100억원·2383억원(OPM 14.8%, -0.2%p (YoY))을 기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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