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영삼 기자 = ‘정관복원술을 해도 임신 성공률이 30% 밖에 안된다’, ‘수술후 부작용이 많다’ 등의 잘 못된 소문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품평및 체험단 사이트인 리플쇼가 정관복원술에 대한 소비자품평을 한 결과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임신이 가능한지와 비용, 안전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리플쇼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참여를 통해 임신여부와 비용, 안정성 등 정관복원술의 오해와 편견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아이디 hjhjzz***9 씨는 “기사를 읽으면서 정관 복원술에 관한 오해와 편견이 많이 해소가 된것 같다”며 “그동안 정관복원술에 관해서 혹시 임신을 할 확률이 적은건 아닌지와 수술후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오해가 많이 없어졌다”고 했다.
소비자들은 그 동안 정관복원술에 대해 궁금하긴 하지만 물어 볼 곳이 마땅치가 않았는데 마침 소비자품평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는 것.
아이디 mean***3 씨도“여러비뇨기과 문의결과 평균 수술비 80만원은 기본이고 정관수술후 5년이 경과했다고 하자 개통율도 낮고 임신율도 30%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해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전했다.
ym0**5는 “요즘 정관복원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10년 안에 하지 않으면 임신 성공율이 떨어진다는 건 이제 알았다”고 품평했다.
이와 함께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디 dea**i는 “정관복원술은 정관수술과 달리 의사의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그런만큼 병원의 선택이 중요하고 제대로 수술해야 성공율이 높은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의 출산정책이 지속된다면 아이를 더 낳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디 skyblu***7 씨도 “수술시기가 성공의 요인 중 하나라면 되도록 빨리 결정해 수술하는게 좋겠다”며 “솔직히 자연피임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망설이였지만 정부에서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책이 계속 지속된다면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관복원술 시술병원으로 참여했던 강남제이비뇨기과 박천진원장은 “예전에는 정관수술이 주를 이뤘지만 요즘에는 정관복원술에 대한 상담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출산 지원정책과 함께 사회적인 인식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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