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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구호활동 펼친 고소영, “선행통로 알리기 위한 얼굴 역할만 했을 뿐”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6-25 14:35 KRD2 R0
#고소영 #에이즈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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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고소영이 캄보디아에서 에이즈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고소영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유니세프 ‘엔보이(envoy)’ 자격으로 동북아 최고 에이즈 감율을을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맥 비바글램 아티스트 프로젝트’에 이명세 영화감독, 홍장현 포토그래퍼와 함께 참여한 고소영은 캄보디아 타케오 주에 위치한 오뽀뜨 마을의 에이즈 고아 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그들과 융화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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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이 곳 아이들과 함께한 미술시간에 맥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 팀장이 아이들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선사하자 아이들이 자신에게 아이러브유, 하트 등을 그려주고 싶어 다가오자 얼굴을 기꺼이 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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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소원을 담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나무에 매달아주는 한편, 에이즈로 목숨을 잃은 이들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 최초의 에이즈 커밍아웃 환자였던 어머니를 잃은 에이즈 고아 자매인 언니 니까(16세)와 부모로부터 에이즈 보균자를 받고 태어난 동생 니따(13세)의 일일 엄마를 자청해 그들이 소망하던 동물원에 함께 가 시간을 보내고 멀리 떨어진 학교에 통학할 수 있도록 자전거와 교복도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고소영은 “남을 도와준다고 하면 괜히 부담을 갖고 거창하게 생각하지만 립스틱을 사는 작은 금액으로도 얼마든지 기부가 가능하다는 맥 비바글램 캠페인의 취지가 좋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모두가 하나 되는 프로젝트에 나는 단지 선행의 통로를 좀 더 널리 알리기 위한 얼굴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캄보디아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내가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에 도전해보며 가장 헌신적인 것을 찾아내고 싶다”고 말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캄보디아 구호활동을 위한 촬영 협조를 위해 전달받은 3천만원은 전액 에이즈 고아 시설에 기부됐다. 고소영의 구호활동 모습은 이명세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제작돼 다음달 초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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