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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분양가격, 지난해 하반기 수준까지 회복

NSP통신, 이동훈 기자, 2009-07-01 13:59 KRD2
#상가 #분양 #상가뉴스레이다 #점포

(DIP통신) 이동훈 기자 = 올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중인 상가의 지상1층 평균1점포당 면적과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은 60.38㎡(18.30평), 6억5308만원(조사면적 279,658.51㎡, 점포수 4843개)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979만1237.33㎡, 7만4833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서울에서 분양중인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격과 평균 1점포당 면적을 살펴보면, 지하 1층이 1542만원에 76.09㎡(23.06평), 지상 1층이 3569만원에 60.38㎡(18.30평), 지상 2층 1726만원에 75.33㎡(22.83평), 지상 3층 1860만원에 57.36㎡(17.38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지상1층 3.3㎡당 평균 분양가격만 5.65% 상승했을 뿐 여타의 층은 가격 변화폭이 미미했으며, 평균 1점포의 면적은 테마쇼핑몰 형태의 분양상가의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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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평균적으로 점포 하나를 소유하는데 드는 비용은 지하1층 3억5547만원, 지상1층 6억 5308만원, 지상2층 3억9400만원, 지상3층 3억2336만원으로 나타나, 지난 1/4분기를 저점으로 점포의 가격 외형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 가격은 2368만원, 평균1점포당 면적은 82.93㎡(25.13평),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은 5억9512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분양가격이 약 10% 상승했으며, 전국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가격은 2223만원, 평균1점포당 면적은 85.81㎡(26평), 평균1점포당 분양가격은 5억7805만원이었다.

전반적으로 분양가격과 점포당 면적이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 지역 근린상가 1층의 경우 3.3㎡당 가격과 평균 1점포당 면적이 10%정도 증가하면서 평균 1 점포당 분양가격이 작년 하반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올 봄부터 분양가격 수준이 높은 강남 지역 근린상가의 공급이 시작되면서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점포당 면적 등 외형도 소폭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부터 공급 감소와 외형축소 현상이 벌어졌던 상가 시장이 올 1/4분기 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경기 회복이 아직은 가시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공급 측면에서의 경쟁적인 가격 상승 및 외형 증가는 미분양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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