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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메디톡스)

(서울=NSP통신) 문석희 기자 =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MT96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받으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MT961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체질량지수(BMI) 25~30kg/㎡의 경도비만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체지방량과 체지방률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돼 과학적 근거도 인정받은 상태다.

메디톡스는 내년 상반기 MT961 기반 첫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숙취해소 유산균 ‘칸의 아침’으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또한 후속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입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받아야 한다. 그만큼 진입장벽은 높지만 승인 시 최소 6년간 독점적 제조·판매가 가능해 시장 선점 효과가 크다.

또한 메디톡스는 지난 2016년과 올해 4월에 MT961의 특허 등록도 완료해 균주 및 용도에 대한 독점 권리도 확보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MT961은 메디톡스의 핵심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출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주력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문석희 기자(shmo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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