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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오는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주최 지카 바이러스 관련 자문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보건기구의 자문회의는 최근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신개발과 진단, 치료 및 방역부분에서 전 세계 제품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결과들의 효과적인 공유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추가해 지카 바이러스 관련 세계보건기구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발견돼 2년 전부터 동남아시아, 남미, 중앙아메리카 지역으로 이집트 숲 모기에 의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댕기열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임신초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높다고 밝혀졌다. 소두증 신생아는 성장하면서 인지능력과 걷기 등의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전무한 신종 감염병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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