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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 상담복지학과 학과장)가 욱하는 남편의 성격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의 '여성의 날' 코너에는 이호선 교수가 출연해 '여자, 아내, 워킹맘들의 고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 고민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우리 남편은 욱하는 성격이다. 화나면 욕하고 거칠게 행동한다”라는 한 청쥐자의 고민을 듣고 “욱하는 방식은 일종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며 습관이다. 이게 앞으로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점점 화를 내는 범위가 더 넓어지면서 '꼰대' 형태로 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결 방법으로 ”화난 것을 화난 것으로 대응하면 남자들은 경계심이 생긴다. 남자의 화가 좀 식었을 때 아이들이 없는 장소에서 '아까 나 너무 놀랐다. 앞으로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그러지 말아달라'는 식으로 부탁해보라”라며 “그런 후 남자의 행동에 변화가 생겼을 때 무조건 칭찬을 해줘라. 그래야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된다”고 말했다.

현재 SBS CNBC ‘이호선의 플랜 100’ MC로 활동 중인 이 교수는 상담전문가로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가 하면 문화평론가로서 점차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인문학 강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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