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SF 환타지 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인 ‘9’의 예고편이 개봉전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령신부 팀버튼과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공동 제작한 나인은 인류의 마지막날, 한 과학자에 의해 탄생된 9개의 생명체가 폐허 속에서 살아남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면서 펼쳐지는 액션과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예고편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공개된지 하루만에 1만5000명이 클릭 ‘트랜스포머2’,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 버금가는 반응을 일으킨 것.
나인의 예고편에 삽입된 폭발적인 락 음악. 미국 락 밴드 ‘코히드앤캠브리아(Coheed and Cambria)’가 연주하는 ‘웰컴홈(Welcome home)’의 터질듯 한 사운드와 함께 9개의 생명체들이 벌이는 추격씬과 절체절명의 원정길은 과거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박진감과 액션감을 보여준다.
특히 예고편 중간 애잔한 기타솔로에 실려 소개되는 나인의 목소리 주인공들도 초특급이다.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 일라이자 우드가 나인에서도 마지막 생존자들을 이끌고 지구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원정을 떠나는 주인공 ‘9’을 연기한다.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제니퍼 코넬리는 용감한 여전사 ‘7’을,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폰트랩 대령’이자 최근 업, 닥터 파나서스의 상상극장 등에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장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연륜의 지도자 ‘1’을 맡았다.
나인(수입 빅버젯) 개봉은 오는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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