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M&M)는 핀란드 소재 농기계 콤바인 회사인 삼포 로젠류 (Sampo Rosenlew)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콤바인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마힌드라는 오는 6월 30일에 종결되는 이번 거래에서 삼포 로젠류의 지분 35%를 인수한다.
이번 협력에 대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 마힌드라 사장은 “오늘날 마힌드라는 수많은 수출시장과 자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의 입지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트랙터 생산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트랙터를 넘어 모든 농기계분야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들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시장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제쉬 제주리카, M&M 농기계 및 이륜차 부문 사장은 “삼포 로젠류는 마힌드라가 글로벌 콤바인 비즈니스에서 성장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두 기업은 삼포의 콤바인을 자국을 포함한 국제시장에 선보이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포 로젠류는 중형 콤바인으로 유명한 유럽 농기계 콤바인 기업으로 유럽, 유라시아 그리고 북아프리카의 핵심시장에서 사업을 구축했다.
2014~2015회계연도에 9300만유로(약 13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알제리 콤바인회사와의 합작 투자 제휴로 회계연도 2014~2015사이에 4500만 유로(약 560억원)의 수익을 창출해낸 바 있다.
삼포 로젠류는 핵심시장에서 기존의 전략을 이용해 개발도상국시장과 특수작물 제배를 위한 새로운 콤바인 또한 개발 할 예정이다.
마힌드라와 삼포 로젠류는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유라시아경제연합 국가들에 콤바인 사업 실시하는 것에 함께 주력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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