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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S&T모티브(064960)의 1분기 실적은 매출 3051억원(+8.4% YoY)에 영업이익 305억원(+16.8% YoY)으로 시장 기대치(30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자동차 부품 사업은 매출 2231억원(+10.9% YoY)에 영업이익 166억원(+47.0% YoY)으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납품한 6단 변속기용 펌프 매출이 견조하고 친환경차용 모터와 DCT용 모터도 성장 동력이다.

비 자동차 부문(산업설비 및 방산 등) 실적도 견조해 전체 영업이익의 47.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중심의 산업 설비 사업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로 1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국방부가 발표한 ‘2017~2021 국방중기계획’에서 소총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방산 사업은 높은 영업이익률(15% 내외)로 S&T모티브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다”고 전망했다.

관련 매출은 500억~600억 내외로 추정되며 2017년 매출의 3.3% 수준.

정용진 애널리스트는 “아직 예산이 확정되지 않았고 차세대 소총인 K11 소총의 신뢰도가 낮은점, 예비군의 총기 노후화 문제까지 감안하면 추가적인 소총 예산 편성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소총 예산 편성이 없다는 가정하에 2017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기존 대비 영업이익 -5.0%)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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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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