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롯데렌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은 오는 13일 공시를 통해 공개할 2016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개하며 지난해 6월 롯데그룹 편입 후 신용도 상향(A+ → AA-) 및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주요 사업인 롯데렌터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15년 사상 최대 매출인 1조 287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201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98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5.1%, 51% 증가한 것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247% 급증했고 영업 이익율도 2015년 7.3%에서 올해 1분기 8.3%로 1.0%p 증가했다.
현재 롯데 렌탈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주요 원인으로 ▲롯데렌터카 B2C고객 증가(전년 동기 대비 23%)에 따른 신차장기렌터카 실적호조와 ▲차량 대당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중고차경매장 2-Lane 시스템 국내 최초 도입과 같은 경매시스템선진화로 중고차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6%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실적 호조는 롯데렌탈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롯데렌터카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차량을 빌리고, 사고, 파는 Full Line Up을 구축해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를 갖춰 확실한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베트남 법인의 성장 및 글로벌 사업 확대로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렌탈은 롯데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5월 10일 완료해 렌터카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 도약의 채비를 마쳤고 롯데렌탈이 보유한 대한민국 1등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2015년 말 등록차량이 13만 7000대를 돌파해 일본 토요타 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렌터카 1위로 도약했다.
또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장기렌터카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맞춰 ‘신차장’ 신차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이 같은 ‘질 좋은 성장(Profitable Growth)’으로 올해 약 1조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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