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싼티’와 ‘엄친’이라는 단어는 이제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여지는 말이됐다.
언제부터인가 싼티(사전적 의미:가격이 싸고 불량해 보이는 기색 또는 무언가를 배낀 티가 난다)는 방송의 예능프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엄친’(엄마의 친구) 역시 방송 또는 지면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엄친’은 과거 우리 어머니가 늘 자신의 자식을 친구의 자식과 비교하며, 그를 닮아가게 채찍질 해왔던데서 비롯된 신생어로 ‘잘난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저급한 이상 돌출행동으로 비호감을 사는 것을 ‘싼티’로, 배경이 좋거나 행실이 옳바라 호감을 사는 것을 ‘엄친’으로 통일해 부르는 이 두 단어는 단순히 보면 극과 극의 의미를 간직하고 있으나 특히 연예계에서는 최고의 연예인에게만 붙여지는 훈장같은 존재라고 봐도 지나치지는 않을 듯 싶다.
그래서 ‘싼티’와 ‘엄친’은 인기와도 직결된다.
‘싼티’의 대표적 연예인하면 붐(본명 이민호)과 노홍철을 먼저 떠오르게 한다. 이들은 늘 예능프로에서 자신의 존재감마저 버린듯한 행동으로 숫한 사람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친’ 역시 대표적 인물로 자주 등장하는 연예인은 배우 김태희다. 그는 서울대 출신 배우로 뛰어난 외모를 소유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엄친딸’로 케이블방송을 통해 맹활약중인 미라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싼티’리포터로 케이블방송을 통해 눈길을 끌고 있는 방송인 미라는 사실 좋은 집안 환경을 자랑한다.

19일 한 매체가 밝힌 미라가 ‘엄친딸’이라는 것은 그의 아버지가 1급 공무원이며, 남동생은 로스쿨에 다니는 예비법조인인 집안환경이 작용했다.
여기에 미라 본인도 중고등학교 시절 공부만하던 모범생으로 외국어고등학교를 나와 성균관대 신방과를 졸업한 재원이라는 점도 뒷받침했다.
이같은 그의 배경은 ‘여자 붐’으로 통하며 ‘싼티’이미지를 보인 것에 대해 진위논란마저 일으키는 헤프닝을 연출해 냈다.
그러나 미라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란 사람 생각보다 그렇게 비호감 아니에요”라며 ‘싼티’는 방송 콘셉트일뿐 자신의 이력은 사실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사람들이 저를 보고 빵 터지면 기분이 좋다”고 웃음져 말하는 미라는 방송계의 ‘싼티녀, 엄친 딸’로 급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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