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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인터파크(108790)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000억원(+16.8% YoY), 영업이익은 48억7000만원(-1.5% YoY)으로 전망된다.

시장 컨센서스 55억원에 비해 낮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여행 23억원(-2.1% YoY), ENT 28억원(+20.5% YoY), 쇼핑 -1억원(적자전환), 도서 -2억원(적자지속)으로 추정된다.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이 최소 전년대비 20% 증가해 여행 사업부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GMV(거래총액)는 8284억원(+19.7% YoY)으로 지속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 3분기 여행 성수기를 대비해 5월~6월 항공권 확대 차원에서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이에 여행부문의 2분기 총거래규모(GMV)는 전년대비 25% 늘어날 전망이다. ENT부문은 자체뮤지컬(마타하리, 모차르트 등) 및 KBO(한국프로야구) 흥행 덕분에 2분기 GMV가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ENT사업부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MERS(중동호흡기질환) 기저효과 구간에 진입한다. 자체 제작 뮤지컬이 예정대로 진행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다만 여행사업부는 시장 경쟁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기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여행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6.4%(-1.5%p YoY)로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2016년 전체 연결 영업이익은 271억원(+15.6% YoY)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기존 추정치는 318억원이었다”면서 “여행사업부와 ENT사업부의 영업이익은 각각 160억원(+9.0% YoY), 144억원(+41.6% YoY)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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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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