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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분기 별도매출액↑·영업이익↓…올해 주방가구 성장률 저하 불가피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7-18 08:00 KRD7
#한샘(00924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샘(009240)의 2분기 실적은 별도매출액 4351억원(YoY 8.5%), 영업이익 302억원(YoY -21.5%)을 기록했다.

B2C 매출액 성장률은 10.2%를 기록했는데 인테리어와 주방가구가 각각 11.9%, 9.0% 성장했다.

상봉점 직매장 오픈 비용으로 약 20억원이 반영됐고 특판매출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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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거래량이 23.4%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샘의 경쟁력은 입증한 셈이나 업황 부진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매출액 성장률이 10%대로 낮아지고 영업이익률 7%를 하회하는 실적은 고성장 후 3년만에 발표된 실적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

김열매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간 49%의 성장률을 보였던 B2C 주방가구 성장률이 전분기 22%, 당분기 9.0%로 낮아졌다”면서 “지난해 기저가 높아 올해 주방가구 성장률 저하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2B 부문은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한샘은 B2C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며 “주택거래량 감소로 기존 대리점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성장률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샘은 플래그샵(대형 직매장) 9호점인 상봉점을 끝으로 한샘은 앞으로 대형 직매장 오픈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한샘은 기존 전략을 변경해 대형 직매장 대신 표준 대리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7월 첫번째 표준 대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3~4개 정도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확장한 신규 아이템(욕실, 창호, 마루 등)과 최근 변화한 전략의 성과는 내년 상반기 경에나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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