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포드의 2분기 출하는 169만대(-0% (YoY))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각각 82만대(-0%) 43만대(+11%) 8만대(-15%) 33만대(-6%) 4만대(-14%)를 기록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95억달러(+6% (YoY)) 23억달러(+5%) 20억달러(+5%), 영업이익률은 5.9%(-0.1%p)이다.
자동차 부문만의 매출액·영업이익은 370억달러(+5% (YoY))/$28억(-4%), 영업이익률은7.7%(-0.7%p)이다.
2016년 글로벌 산업 수요는 9000만~9200만대(+2%~+4%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별 전망은 미국 브라질 하향, 유럽 중국 상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1740만~1790만대(-2% ~+1% (YoY), 기존 1750~1850만대), 브라질 190만~230만대(-27%~-12%, 기존 200만~250만대), 유럽 1940만~1990만대(+1%~+4%, 기존 1900만~2000만대), 중국 2500만~2600만대(+6%~+11%, 기존 2350만~2550만대)로 전망했다.
2016년 포드 자동차 부문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북미는 전년 수준,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아프리카는 성장, 남미는 적자 축소로 전망했다.
북미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수요가 금융위기 이전까지 반등해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경쟁 심화로 전 차급에서 인센티브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형차를 중심으로 중고차 잔존가치도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 성장률이 둔화되고 2017년에는 2016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생산 조정과 신차 출시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고 분석했다.
남미의 부진은 이어졌다. 2분기 수요가 14% 감소한 가운데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브렉시트(Brexit) 영향을 우려했다. 영국 산업수요가 5~10% 감소하고 파운드화 약세와 관세 장벽도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러시아 시장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가격 하락을 우려 중이다”며 “상반기 시장 가격 하락 폭을 5~6% 예상했지만 실제 7%였다고 밝혔고 특히 품질이 개선되고 있는 중국 로컬업체들과 소형 차급 내 경쟁이 부정적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 취득세 인하는 연말 종료되지만 이후에도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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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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