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최근 미니노트북(넷북)에 이어 울트라씬 노트북 그리고 일반 노트북 등의 수요가 데스크톱PC를 앞지르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 주변기기 업체들도 덩달아 웃음꽃이 피고 있다.
이미 미니노트북은 삼성전자, LG전자, HP, 에이서, MSI, 삼보컴퓨터 등 전 노트북업체들이 출시 높은 판매효과를 거뒀으며 울트라씬 노트북 역시 하반기 전략상품으로 출시, 시장 선점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노트북 주변기기 업체들도 시장 성장에 따라 신제품 출시에 열띤 경쟁을 할 예정이다. 노트북주변기기는 노트북가방, 보호필름, 마우스, 노트북거치대(노트북받침대) 등이 주요인기 상품.
AGF는 미니노트북의 판매 성장이 두드러짐에 따라 미니노트북 가방을 내놓고 판매수요를 지켜보고 있다.
이미 모 노트북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동구매한 결과,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미니노트북은 10, 11인치 사이로 특별히 제작된 가방이 없었던 것이 사실. 이를 착아해 AGF는 포켓용 노트북가방을 제작, 시판했다.
맥몰코리아의 맥컬리 대나무 노트북거치대도 인기. 이번달 출시를 기해 국내 정식 판매를 시작하는 맥몰 맥컬리 대나무 노트북받침대는 유럽, 미국 등지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다.
100% 대나무원목으로 만들어져 시원한 느낌과 함께 인테리어 효과를 주고 있다. 노트북의 발열을 위해 냉각팬 2개가 장착돼 있다.
어댑터 등의 전원을 쓰지 않고 노트북의 USB 전원을 끌어 쓰기 때문에 사용상의 편리함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은 3단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에코팬프로와 높낮이가 고정된 에포팬 등이다. 가격도 4만원대로 저렴하다.
현재 맥컬리 대나무 노트북거치대는 품평, 체험단 전문사이트인 리플쇼(www.replshow.com)내 브랜드리서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문참여자들 중 총 4명을 뽑아 제품을 무료로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이락스 등도 노트북용 마우스를 출시해 하반기 노트북 주변기기 시장 점령을 위해 뛰어들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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