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라홀딩스(060980)의 2분기 실적은 전 부문에서 고른 이익률 상승을 기록하며 양호했다.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26% 증가한 2487억원·304억원(OPM 12.2%, +1.3%p (YoY))을 기록했다.

마이스터·한라스택폴·지주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5.0%·14.2%·59.9%를 기록했다.

한라스택폴은 중국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대비(YoY) 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4.2%(+1.3%p (YoY))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스터 사업부는 CKD(반조립제품)물량 증가에 따른 물류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YoY) 6% 증가했고 외형 성장과 더불어 저수익 사업부의 축소 그리고 일회성 충당금 환입(12억원)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5.0%로 전년대비(YoY) 1.3%p 상승했다.

일회성을 제거한 기준 영업이익률은 4.3%이다. 지주 사업부는 전년 12월 인수한 IT 사업부의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이 59.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로는 하락했지만 1분기 50.4%보다는 상승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라홀딩스 전체 기업가치 중 53%를 만도에 대한 지분·로열티 가치로 평가한다”며 “만도(지분율 30%)에 대한 지분가치는 기존 5680억원에서 적정 주가 상향을 토대로 7230억원(목표주가 25만5000원 기준, 할인율 30% 적용전)으로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