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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영삼 기자]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해 평소 전립선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남성들의 배뇨장애가 갑자기 심해지거나 회음부나 하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남성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질환이 날씨의 영향을 받는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가 두꺼운 옷을 입고 몸을 움츠리는 것처럼 배뇨와 관련된 근육들. 즉, 방광과 전립선의 주변에 있는 근육들이 긴장을 하게 되므로 배뇨가 더욱 힘들어 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전립선결석으로 인해 회음부와 하복부에 불쾌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났던 환자도 온도의 변화에 따라서 전립선 주변 근육이 긴장이 되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치료 방법을 보면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에 따라서 경구용 약물 투여를 할 수 있고, 외과적 수술 방법인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 전립선레이저 기화시술(PVP), 홀뮴(Holmium)레이저 시술(Holep) 등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는 반면, 전립선결석은 약물투여나 외과적 수술 방법으로 완벽하게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 쉽지 않다.

이에 전립선결석 환자를 홀뮴(Holmium)레이저를 이용해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강남 J 비뇨기과의 홀렙(Holep) System 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전립선결석의 원인-강남J비뇨기과 박 천진 원장 도움말

Q. 전립선결석은 왜 생기나요?

A. 비뇨기과에서 치료하는 결석은 주로 신장이나 요관, 방광에 주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전립선내에 결석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전립선결석의 원인으로는 골반근육이 긴장되면 소변이 전립선내로 역류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전립선결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완벽한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Q. 전립선결석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A. 과거 그리스에서 시행된 임상결과를 보면 전립선증상이 없는 1374명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TRUS(경직장 초음파 검사)에서 101명(7.3%)이 전립선결석으로 진단되었고, 그 결과 전립선결석의 형태에 따라서 결석의 크기가 작고 균등하게 분포한 경우가 71.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결석의 크기가 크고 불규칙한 경우가 28.7% 정도로 보였습니다.

또한 결석의 유무에 따라서 전립선염을 진단한 결과 결석의 크기가 작고 균등한 경우 염증과는 크게 상관이 없었고, 결석이 크고 불규칙한 경우에는 전립선염이 심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 결과를 볼 때 전립선결석은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인자가 되는 것으로 보여 지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TRUS(경직장 초음파 검사)검사에서 전립선결석이 발견되는 환자는 전립선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회음부나 하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Q. 이번에 도입된 홀뮴(Holmium)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A. 홀뮴(Holmium)레이저를 이용한 홀렙(Holep)수술은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비뇨기과 수술에 새롭게 도입된 레이저로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레이저 수술 방법 중 해부학적 접근에 의한 가장 이상적인 내시경 수술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이저의 특성을 보면, 조직의 침투 깊이가 0.4mm 에 불과하고 출혈 및 조직의 응고, 부종 등의 위험이 적어 전립선비대증 치료뿐만 아니라 신장과 요관 및 방광 내 결석을 제거하는데 유용하고, 특히 치료가 어려운 전립선내 결석을 매우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내 분포하고 있는 딱딱한 결석을 선택적으로 제거 할 수 있고, 결석이 제거되면 회음부나 하복부의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립선염을 지속적으로 유발하는 원인이 치료되기 때문에 전립선염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라 생각 합니다. 결석을 동반한 만성전립선염 환자 분들에게 확실한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비뇨기과의 결석 치료에 대해서 조언해 주세요.

A. 비뇨기과의 결석 치료는 대부분 ESWL(체외충격파 요로결석 쇄석기)로 신장이나 요관, 방광 등에 고정되어 있는 결석은 비교적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 조직내에 박혀 있는 결석은 현재까지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홀뮴(Holmium)레이저를 이용한 홀렙(Holep)시술 방법으로 전립선내 결석뿐만 아니라 신장과 요관, 방광에 위치하고 있는 결석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고,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는 결석 제거도 용이하다는 것이 앞으로 비뇨기과 결석 치료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과거 다른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시행하던 중 방광 경부를 확인하던 중 방광 내에 1.2cm x 1.5cm 정도의 결석이 확인 되었는데, 당시 사용하던 레이저는 결석을 제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홀뮴(Holmium)레이저 시스템이 있었더라면 결석도 제거하고 전립선비대증도 치료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결석 치료에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DIP통신 김영삼 기자,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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