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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채권 금리 상승 ···· 중국 부동산 우려 다시 부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25 07:46 KRD7
#채권금리 #중국부동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트럼프 당선 이후 전세계 채권 금리가 오르고 있다. 중국도 예외가 아니다.

23일 기준 현재 10년물 국채 금리는 2.845%로 트럼프 당선 직전일인 11월 7일의 2.747%에 비해 약 0.10%p, 올해 연중 최저점인 2.640%에 비해 약 0.21%p 상승했다.

물론 한국 대비 금리 상승폭이 크진 않으나 그 동안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변곡점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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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중국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중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함에도 불구하고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던 주요 이유는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 속에 중국의 금리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일 것이란 기대감 때문였다.

그러나 현재 글로벌 통화정책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고 중국 또한 레버리지 억제 기조 속에서 2017년에 쉽게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10월부터 진행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현재 신규 주택 가격 상승폭이 전월대비 둔화되고 있다.

특히 1선 도시의 가격 상승폭이 10월이후 가장 크게 둔화되면서 정부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행지표인 주택 거래량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어 내년 부동산 경기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이러한 변화가 금리 상승과 맞물리며 부동산 기업과 주택 구매자들의 유동성 경색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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