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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매직 정수기 렌탈 빠르게 성장 2017년 실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20 07:39 KRD7
#SK네트웍스(00174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네트웍스(001740)는 4분기 들어서면서 인수합병(M&A), 사업부 매각 등 굵직한 뉴스를 발표하면서 회사의 장기 그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선 종합렌탈 업체로의 변화를 위해 동양매직(SK매직 사명 변경)을 6100억원에 인수했으며 2016년 12월 100% 연결 자회사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근 실적이 부진했던 패션사업부는 한섬에 3260억원(10% 내외 가격 조정 가능)에 매각하면서 사업 구조 조정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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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업부 매각은 렌탈사업부 강화를 위해 M&A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부정적인 이슈는 아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와 다르게 지난주 면세점 사업이 탈락하면서 그 동안 면세점 사업 진행을 위해 투자해왔던 자산에 대한 손실 반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1% 감소한 544억원이 예상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부문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 패션부문이 경기 침체와 매각 이슈, 호텔부문은 면세점 관련 이슈 등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렌터카와 상사 그리고 E/M 사업부는 전년대비 실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SK네트웍스의 주력 사업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렌터카 사업은 보유 차량 증가로 매출 성장과 마진개선이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전이익은 34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면세점 탈락으로 자산(제품 230억원과 인테리어 360억원) 상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최대 50% 상각을 반영할 경우 3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은 불가피하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패션 매각과 면세점 사업부 탈락으로 유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자동차, 정수기 등 렌탈 사업으로 주력 사업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렌터카는 일정 규모까지 확대되면서 분기 100억원 수준의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며 “SK매직은 정수기 렌탈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2017년 실적 기준 매출액 5151억원, 영업이익 503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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