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영화 ‘의형제’, 개봉 11일만에 200만 돌파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2-14 20:06 KRD2
#의형제 #개봉 #영화 #송광호

[DIP통신 김정태 기자] 지난 4일 개봉한 ‘의형제’가 개봉 11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설 연휴의 첫날인 13일에는 25만2146명을 동원, 전국 180만5162명(배급사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11일 만인 14일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0년 개봉한 영화들 중 가장 빠른 속도이다.

G03-8236672469

특히<의형제>의 선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장악이 유난한 가운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이번 주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한국영화는 <의형제>,<하모니>,<식객> 뿐일 정도로 할리우드 외화들의 공세는 엄청나다.

더욱이 설 연휴에 맞춰 가족들이 함께 즐길만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 대거 개봉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형제>의 흥행질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의형제>는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감동, 송강호와 강동원의 연기 앙상블, 그리고 장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며, 최근 몇 달 간 주춤했던 한국 영화 흥행 몰이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최고의 배우 송강호, 강동원 그리고 충무로가 주목하는 블루칩 장훈 감독까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세 남자의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액션 드라마 <의형제>는 2월 4일에 개봉해 상영중이다.

한편, 의형제는 ‘15주만에 한국영화 예매율 1위’, ‘13주만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 동원’을 기록했다.

의형제는 또, 2009년 하반기부터 <뉴문><2012><아바타> 등 잇단 할리우드 대작 사이에서 주춤했던 한국영화의 흥행몰이를 주도하고 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