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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되면 고가 안마의자 ‘불티’…이마트, 브람스와 100만원대 제품 선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01-24 11:13 KRD7
#이마트(139480) #안마의자 #브람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가의 안마의자를 파격적인 가격에 내놨다.

이마트는 국내 4대 안마의자 브랜드 중 하나인 ‘브람스’와 손잡고 동일 브랜드의 유사 상품 대비 30% 저렴한 ‘브람스 슬라이딩 안마의자(컴백P1010)’를 169만원에 전점 및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또 오는 28일까지 행사 카드(기업·농협·SC·국민·현대·우리)로 구매하면 추가로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28일 이후에도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카드 프로모션(삼성·신한·국민·현대)을 진행한다.

NSP통신-이마트가 명절을 앞두고 24일부터 국내 4대 안마의자 브랜드 중 하나인 브람스 안마의자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명절을 앞두고 24일부터 국내 4대 안마의자 브랜드 중 하나인 브람스 안마의자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브람스와 함께 단독으로 출시한 슬라이딩 안마의자는 100만원대 중반의 모델에서는 찾기 힘든 ‘발바닥 롤링 마사지 기능’과 벽면으로부터 3㎝만 떨어져도 설치가 가능한 ‘벽면제로 슬라이딩 기능’을 갖췄다. 133㎝에 이르는 긴 프레임을 사용해 인체 곡선을 따라 목부터 엉덩이는 물론 허벅지까지 세밀하게 안마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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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브람스와 협의해 사전 기획으로 1000대에 달하는 대량 매입을 통해 판매 가격을 30% 낮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준비한 물량 1000대는 지난해 이마트 안마의자 연 매출(38억원)의 45%(16억9000만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마트는 명절 기간을 전후로 안마의자나 안마기와 같은 건강 관련 가전제품 매출이 급등해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추석 있었던 9월 안마의자 매출은 전월(8월) 대비 5.3배 증가했으며 안마기 매출도 1.8배 늘었다.

특히 안마의자의 경우 작년 9월 매출이 어버이날이 포함된 5월 매출보다 2.7배 더 높았고, 설과 추석이 포함된 2월과 9월의 안마의자 매출 합계가 지난해 전체 안마의자 매출의 32%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노년층에서 주로 찾던 안마의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30대 젊은층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브람스 등 업계 추정에 따르면 2007년 2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4500~5000억원으로 20배 이상 커졌다.

조용욱 이마트 바이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년층은 물론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안마의자에 대한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생산 단계부터 제조업체와 협업해 100만원대 중반의 가성비가 뛰어난 고급 안마의자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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