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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5개월 연속 오름세…시장금리상승·가계대출 규제 요인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1-26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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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최근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2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6%로 전월(1.51%)대비 5bp상승하며 넉 달 연속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1.54%로 전달에 비해 5bp올랐고, 시장형금융상품은 1.67%로 7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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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는 연 3.44%로 전달(3.36%) 대비 8bp 올랐다. 기업대출금리는 3.44%로 지난달에 비해 8bp 올랐고 가계대출금리는 9bp오른 3.29%를 기록하며 넉 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은 3.13%을 기록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선반영 되며 시장금리가 많이 올랐다”며 “주담대는 대출의 기준금리라 할 수 있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많이 오른데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됐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선반영되며 대출의 기준금리라 할 수 있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오름세를 보였고, 당국의 관리에 일부 은행들의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은 8bp 오른 4.52%로 집계됐고 상호금융도 4bp올라 3.81%를 기록했다. 다만 상호저축은행은 3bp 하락한 10.66%를 보였고 새마을금고도 역시 1bp하락해 3.79%를 보였다.

예금금리는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이 3bp상승했으며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각각 2bp, 2bp, 1bp 씩 소폭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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