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최성, 더 민주 다크호스 안희정 때리기 시작…“DJ정신 더 이상 팔지 마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2-06 11:08 KRD7
#최성 #안희정 #DJ정신 #대연정 #소연정

“대연정은 박근혜 국정농단세력 지지하는 표까지 구걸하려 하는 것”

NSP통신-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좌)과 최성 고양시장(우) (최성 고양시장)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좌)과 최성 고양시장(우) (최성 고양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유일한 호남출신 대선 예비후보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자임을 주장하는 최성 고양시장이 최근 대연정 발언과 함께 더 민주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 때리기를 시작했다.

최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 북과 배포 보도자료에서 “박근혜 게이트의 주범이자 몸통인 새누리당과의 대 연정을 제안한 안희정 지사는 앞으로 DJ 적통 운운하지 말라”며 “김대중 정신은 당장의 권력적 이해관계 때문에 민심을 외면하고 악의 세력과 야합하는 것이 아니라, 촛불민심을 겸허히 수용하는 행동하는 양심이다”고 충고했다.

이어 “박근혜 국정농단세력과의 야합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의 모독이다”며 “안희정 지사는 박근혜씨의 아바타인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로 인한 지지율 급상승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박근혜 국정농단세력을 지지하는 표까지 구걸하려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G03-8236672469

또 최 시장은 “안희정 지사는 새누리당과의 대 연정을 제안한 이후 또 다른 지지자 모임에서 박근혜 탄핵조차도 새누리와의 대 연정을 통해 가능했다는 식의 충격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안희정 후보는 여전히 새누리당과의 대 연정을 지지하는지, 공개적인 질의에 답변하라”며 안희정 충남지사를 압박했다.

한편 대연정 발언과 관련해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정부의 대연정-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는 것은 대 연정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며 “민주주의 정치-의회정치의 대화와 타협 구조를 정상화시켜서 시대의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연정·소연정은 박근혜·최순실을 용서하자는 것이 아니며 과거의 적폐를 덮고 가자는 것도 아니다”며 “다만 차기정부를 누가 이끌든 대한민국 헌법은 의회와의 협치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할 수 없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민주주의 의회정치의 움직일 수 없는 대원칙이다“고 해명한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