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안희정 충남지사(좌)와 33년 지기인 정재호 국회의원(우)이 한 행사장에서 나란히 앉아있다. (정재호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이하 민주다)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10일 충남 천안시 테딘베어 리조트에서 진행한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 축사에서 안정적 다수와 협치를 통해 국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저는 그 안정적 다수와 협치를 통해서 국가를 이끌겠다”며 “그것만이 유일한 길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대선과정에서 제가 이끌고자하는 정부와 우리당이 이끌고자 하는 정부의 미래를 향해서 공약을 더 강화해서 내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그걸 가지고 안정적 다수파를 형성하기 위해서 추미애 대표와 당 지도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 지사는 “안정적 다수파를 만들어 주십시오. 그 안정적 다수파와 내각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으로 한 걸음이라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안 지사는 “법안 하나가지고, 규제 프리존법인가, 박근혜 대통령도 자기가 다수파 제안해서는 지금 3년째 상정도 못하고 있다”며 “이런 구조에서 우리가 말하는 재벌개혁, 검찰개혁, 외교적 위기에 대한 극복, 이런 실질적으로 못한다”고 지적 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