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DIP통신 류수운 기자] ‘블랙소시’ 효과가 극명히 나타났다.

지난 11일부터 15일간 소녀시대는 ‘도도·시크를 콘셉트로 한 블랙소시 개인 스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당시 뜨거운 호응으로 파란을 예고했다.

17일 오전 블랙소시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런데빌런’(Run Devil Run)이 공개되자 마자 음악전문 사이트 몽키3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보였다.

‘런데빌런’은 강하고 거친 사운드에 소녀시대의 파워풀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으로, 나쁜 남자에게 보내는 경고를 솔직하고 거침없는 가사로 표현해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블랙소시’의 파격 변신을 인상깊게 하고 있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소녀시대이기에 1위 등극은 예상된 결과였다”며 “소녀시대의 이번 곡 ‘런데빌런’은 전작과 180도 다른 변신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어 당분간 2AM의 ‘잘못했어’와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18일 자정 ‘런데빌런’의 뮤직비디오를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한 뒤 19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을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