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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기업·공공분야 국민안식제 적극 추진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20 18:09 KRD7
#안희정 #국민안식제 #더불어 민주당 #삶의 질 #노무현 정부
NSP통신-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전국민 안식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희정 캠프)
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전국민 안식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희정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 전국민 안식제 간담회에서 기업과 공공분야에서 국민안식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우리 국민들은 삶의 질과 충전 재교육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OECD국가에서 가장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는 나라이면서도 가장 노동생산성은 작은 나라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많은 국민이 두려움을 느끼는 또 가장 많은 국민이 자살을 하고 있다”며 “이 삶의 패턴에 우리는 변화를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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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후보는 “노무현 정부시절 주5일 제를 놓고도 우리사회에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다”며 “ 현재 국민안식제도 논란 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 충분히 이해하지만 우리는 현재 이 과로사회를 극복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안 후보는 “한번 고용이 평생직장으로 이어지고 은퇴 이후의 여유로운 은퇴자의 삶으로 이어졌던 삶의 패턴은 이제 사라졌다”며 “우리는 2모작, 3모작이라고 하는 다양한 직업전환과 삶의 패턴의 다양성을 맞이해야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일정기간 재충전, 재교육, 재훈련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하고, 이것은 우리의 교육과 일하는 방식의 사회제도에 도입에 적극적으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저는 약속드렸던 바와 같이 다음 정부에서 노사대타협을 통해서 실현가능한 대기업, 기업들과 또 공공분야에서 국민안식제 도입을 적극 추진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지난 대선에서 어느 한 후보가 제시했던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에 심쿵하게 공감했다면, 국민안식제라는 제도는 그런 우리의 공감의 실천이다”고 소회했다.

한편 안 후보는 “새로운 노동형태, 고용형태, 삶의 형태로 대한민국을 한번 바꿔보자”며 “이 일은 공적예산의 투입이 필요한 것이 아니며 노사협의 대타협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고 그래서 우리는 신규 일자리와 고용의 기회도 갖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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