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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은행대출 연체율 0.57%…두 달 연속 상승세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4-04 09: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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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2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금융감독원의 2월말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한달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2월말 연체율은 0.57%로 지난달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말에 견줘 0.06%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73%)은 전달과 비교해 0.01%포인트 오른데 그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81%)은 0.0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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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집단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달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다.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도 0.17%로 조사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1%로 전월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선 하락했다”며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부실화 및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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