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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구글 마켓 인기순위에서 탄:끝없는 전장은 3위, 원티드 킬러는 5위를 기록 중에 있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모바일 FPS(총싸움, 1인칭슈팅) 게임 3파전에 시작됐다.

우선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모바일 슈팅액션 ‘원티드 킬러 for Kakao’가 다소 주춤했던 분위기를 하루 만에 반전시키며 인기 급상승 중이다.

18일 정식 출시한 원티드 킬러는 구글마켓 인기 순위가 급상승했다. 19일 구글마켓 인기순위 84위에서 오늘은 5위로 뛰어올랐다.

애플마켓과 카카오게임의 인기순위에서 1위를 기록중인 원티드킬러.

애플마켓 무료 순위 역시 가파른 상승세다. 앱애니 기준 애플마켓 무료 순위 20위를 기록하던 원티드 킬러는 20일 애플마켓 무료 1위를 달성했다. 더불어 카카오게임 인기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모바일 FPS 게임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원티드 킬러의 인기에 대해 카카오측은 “기존 슈팅게임의 공식을 벗어난 참신한 게임성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가 내놓은 FPS 게임 ‘탄:끝없는 전장’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 마켓에서 원티드 킬러와 함께 같은 날 출시한 탄:끝없는 전장은 첫날 12위에서 20일 현재 인기순위 3위에 올랐다.

이외 20일 오늘은 네시삼십삼분에서 ‘스페셜포스 for kakao’(개발 드래곤플라이)를 서비스함에 따라 모바일 FPS 시장을 놓고 치열한 삼파전에 시작됐음을 알렸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탄:끝없는 전장 원티드 킬러 스페셜포스는 각기 조금씩 다른 게임 특성을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이 세 개의 모바일게임이 과연 FPS 시장을 확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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