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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수도권과 지방에서 미분양 주택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수는 총 11만409가구로 전월에 비해 2501가구(2.2%) 감소했다.

수도권은 서울과 인천 지역 등의 미분양주택이 일부 해소되면서 전월(2만6099가구) 대비 189가구 감소한 2만5910가구를 기록,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은 기존 미분양주택을 임대로 전환하는 등 업계의 자구노력으로 인해 전월(8만6811가구) 대비 2312가구가 감소한 8만4499가구를 기록해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준공후 미분양도 4만9592가구(수도권 4392가구, 지방 4만5200가구)로 전월(5만788가구) 대비 1196가구 감소했다. 다만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532가구가 줄었지만 수도권은 336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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