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민주노총, 인천공항 국감 비난·왜곡만 있고 대안·방안은 없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0-25 14:13 KRD7
#민주노총 #인천공항 #국감 #국토위 #환노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산하 인천공항 지부(이하 민주노총)는 지난 23일과 24일 진행된 국정감사와 관련해 비난, 왜곡만 있고 대안, 방안이 없는 국정감사였다고 논평했다.

민주노총은 “10월 23일, 24일 각각 환노위, 국토위 국정감사에서는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쟁이 불꽃을 튀었다”며 “20여 년 우리 사회를 좀먹어온 간접고용 상징, 인천공항에서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일궈낼 것인지 대안, 방안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나온 내용 재탕하기, 언제부터 생각했는지 따지기, 기생 세력 용역업체 두둔하기가 난무했다”며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안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노동자들 문제 스스로 풀 수밖에 없음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G03-8236672469

또 민주노총은 “국민의 당 소속 한 의원은 24일 국정감사에 용역업체들이 친인척들을 정규직 전환을 노리고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발본색원해야 할 문제인데 같은 당 A의원은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용역업체들은 전문성이 있고 노하우가 있다면서 정규직 전환으로 재산권 침해를 받는다며 두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노총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 의원들은 하청업체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며 “서민을 위한 부동산 정책에 극소수 투기꾼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란 말과 같다”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우리 노조와 인천공항 노동자들은 하청업체들은 아무런 전문성이 없다”며 “ 노동자 인건비마저 축내는 기생 세력일 뿐이다. 일부 언론과 정치권은 명확히 해라. 극소수 기생 업체 입장을 대변할 것인지, 기생 세력에 고통받아온 대다수 노동자를 대변할지... 편법적으로 사회 불평등을 조장하고 이득을 누려온 세력 입장에서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보는 것이 정치인이 할 일은 아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