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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올 겨울은 ‘벤치다운’이 대세”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0-29 18:04 KRD7
#대구백화점 #벤치다운 #대백

올 겨울 아웃도어 브랜드 대세는 롱다운 패딩, 일명 ‘벤치파카'

NSP통신- (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아웃도어 시즌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10월 중반을 넘어서면서 아웃도어 매장으로 고객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패딩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단가 패딩이 인기를 끌면서 전반적인 소비침체가 이어지는 백화점에서도 아웃도어의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5% 가까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아웃도어 시장은 유난히 부침이 심한 패션 장르였다. 라이프스타일이 가미된 데일리룩에 가성비가 트렌드를 이루며, 상대적으로 기능성이 중심이된 고가의 아웃도어 시장이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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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는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맞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톤다운된 캐주얼 컨셉으로 변화를 주면서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활동성을 바탕으로 ‘핏’을 강조한 슬림한 라인과 방수, 방습 등 아웃도어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일상 생활 속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예전에 보여준 플라워프린트와 강렬한 문양이 사라지면서 전반적으로 아웃도어가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졌다.

아웃도어는 2030세대를 겨냥해 캐주얼 라인과 함께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을 선보이며, 수요층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일상과 여행, 스포츠, 등산 등 일상과 레져의 경계를 허물면서 실용적이고 심플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컨셉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NSP통신- (대구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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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아웃도어 브랜드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품은 롱다운 패딩, 일명 ‘벤치파카’다.

벤치 파카는 운동 선수들이 주로 입는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의 다운 재킷으로 지난해부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벤치파카는 아웃도어에서 출시한 대표적인 캐주얼 상품군으로 기존의 한정된 소비층을 젊은층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벤치파카’는 겨울 아웃도어 제품의 필수적인 보온성을 극대화하면서 경량으로 제작되어 겨울 산행과 해맞이 등 겨울 이벤트용으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시티 아웃도어’ 컨셉을 부각시켜 다양한 고객층에게 폭넓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 ‘코오롱 스포츠’에서 선보이는 벤치다운은 충전재 함량이 솜털90% 깃털10%로 가볍고, 지퍼와 스냅버튼을 적용한 탈착형 후드로 변형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롱다운의 불편함을 감안해 밑단에도 스냅버튼을 적요한 더블 벤트 스타일로 활동성을 높였다. 가격은 33만원으로 캐주얼 상품군으로 출시되면서 기존 고가의 이미지도 과감하게 벗어던졌다.

대백프라자점 K2에서도 총 길이 110cm의 벤치다운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과 소매단 조임 기능으로 바람을 막아줘 보온성을 최대화했다. 옆트임이 있어 활동성을 높였으며, 가격은 35만9천원.

현재 가장 핫한 벤치다운은 대백프라자점 6층 ‘노스페이스’에서 판매중인 일명 ‘소지섭 벤치 파카’다.

무릎 아래 기장의 롱기장 덕다운 코트로 보온성 유지를 위해 앞지퍼를 열지 않고도 포켓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가격은 35만9100원.

벤치파카는 물론이고 기존의 화려하고 강한 이미지의 컬러감을 톤다운시켜 프린트와 로고가 없는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벤치파카 등 각 브랜드의 캐주얼 라인의 디스플레이를 강화하면서 전체적인 아웃도어 매장의 분위기가 젊어졌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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