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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우정사업본부와 스마트 우편함 시범사업 추진

NSP통신, 현지용 기자, 2017-11-02 10:46 KRD7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정사업본부 #브이컴 #스마트우편함 #사물인터넷
NSP통신-스마트 우편함 구성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 우편함 구성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IoT(사물인터넷)기반의 스마트 우편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LH는 우정사업본부, 브이컴과 함께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해 거주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현장 집배원의 근무부담 경감하며 중소기업기술을 지원하는 IoT기반 스마트 우편함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존 개방형 우편함에서 우편물 분실·훼손, 개인정보 유출, 광고성 전단지 투입, 등기우편물 배달 불가 등 여러 문제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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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수도권 지역 중 LH가 건설하는 약 1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 우편함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IoT 기반 스마트 우편함은 인터넷, 통신 기능이 연결되어 있는 무인택배함과 유사한 전자식 우편함으로 집배원 등 지정(등록)된 사람만 우편물을 넣을 수 있고 거주자는 본인 우편함의 우편물만 찾아갈 수 있다.

LH는 스마트 우편함 보급 확산되면 낮 시간 집을 비워야 하는 맞벌이 부부·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현장 집배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거주자 부재시 등기우편 3회 방문이 의무화되어 있는 현장 집배원들의 근로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일평균 1~2시간)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LH는 사물인터넷(IoT)을 4차 산업혁명의 선도분야로 보고 이번 시범사업으로 아이디어를 제품화한 중소기업은 스마트 우편함 실증을 통한 성능 향상 도모와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편익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LH는 Test-Bed를 지원하면서 거주자 사용실태 분석 등에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 우편함 사업이 민·관·공 상생하는 동반성장의 좋은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LH는 이번 기술이 국내에 상용화되면 스마트시티 건설의 IT 분야 요소기술에도 포함돼 해외시장 진출에도 효과적일 것이라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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