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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1월 누적 매출 3조 돌파 예상…테라M·오버히트로 지각변동 예상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1-14 12:41 KRD7
#구글 #테라M #오버히트
NSP통신-<표=모바일인덱스>
<표=모바일인덱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구글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매출이 2조 8882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1월에는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서 제공하는 11월 월간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10월 구글플레이 매출 총합은 약 3034억 원(9월의 3355억 대비 약 9.6% 감소)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64% 증가했다. 이는 7월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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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매출 순위 1~3위 게임들의 매출 비중은 53.4%(9월(62.4%)보다 9%p 하락)로 나타났고 4위 이하 게임들의 매출 비중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매출 최상위권의 ‘리니지IP’ 게임들이 안정기에 접어들며 매출이 소폭 감소해 최상위권 매출 쏠림 현상이 조금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롤플레잉 장르의 매출기여도는 73.7%(9월(79.2%) 보다 5%p 하락)를 차지 여전히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11월 넷마블의 ‘테라M’, 넥슨의 ‘오버히트’와 같은 대형 RPG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으로 롤플레잉 장르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퍼블리셔를 살펴보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X.D. Global Limited가 나란히 1, 2, 3, 4위를 기록했으며 ‘피망 포커’의 선전으로 네오위즈(NEOWIZ)의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권력:THERULERS’의 부진으로 이펀컴퍼니(Efun Company)가 6위에서 15위로 하락했으며 10월 중 출시되어 최고 순위 3위까지 오른 ‘붕괴3rd’의 miHoYo Limited가 퍼블리셔 매출 8위를 기록했다. 붕괴3rd는 ‘소년전선’을 퍼블리싱한 X.D. Global Limited가 퍼블리싱 했으며 소녀전선의 매출과 합칠 경우 5위 퍼블리셔와의 격차가 더욱 커졌다.

11월에는 ‘리니지M’의 공성전 업데이트, 넷마블의 ‘테라M’과 넥슨의 ‘오버히트’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10월 신규 게임 중에서는 중국 게임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X.D. Global Limited(miHoYo Limited개발)의 붕괴3rd,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for kakao’, Linekong Korea의 ‘대항해의길’ 모두 매출 순위 10위권을 돌파했다. 신작 게임 중 매출 10위권에 들어간 3개 게임 모두 중국 게임이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측은 “11월에는 넷마블의 테라M과 넥슨의 오버히트가 같은 날인 11월 28일에 출시될 예정이고 열혈강호, 붕괴3rd, 대항해의길 모두 매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서 한 차례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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