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DIP통신] 서정빈 기자 = 한국의 자동차 배출가스와 연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차량 실린더 손상복원 기술’이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
하나AF(회장 김완태)는 지난 30일 오후 3시 중국 북경 두충공원내 룡향회관에서 중국 상무부 국제경제합작학회 국제경제교류중심(회장 여패린) , 신우익국제무역회사(대표 우미선)와 중국 총판 및 합작공장 설립 발표식을 가졌다.
하나AF는 지난 2001년 원천기술을 갖고 있던 카나다 토마스박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2년만에 실린더 손상부분을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는 제품인 ‘엔진마스터’를 개발, 8년여간 국내 판매에만 주력해오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진출의 물꼬를 트게됐다.
현재 북경에는 1800만명(유동인구 600만명 포함)의 인구에 500만여대 이상의 차량이 운행중에 있어 세계에서 대기오염 상태에 가장 심각한 도시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북경은 경기도전체와 비슷한 넓이로 유동차량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600만여대 이상의 차량들이 하루에 출퇴근에만 100km이상을 운행, 이들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최근들어 정부차원에서 강력한 에코정책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나AF는 중국진출을 위해 중국정부가 인정하는 북경 대경흥운 북방벤츠자동차 특약정비소에 성능테스트를 의뢰, 실린더 손상복원을 통해 연비와 대기가스를 최대 10%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아놓고 있는 상태다.
중국측은 ‘엔진마스터’를 4만km 주행시마다 1회 주입하게 되면 차량출고시보다 더 엔진 소음이 줄어들고 연비 배출가스 개선을 통해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어 시판 첫해 1000만불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태 하나AF 회장은“이번 중국 계약을 통해 2년내 2000만불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년차적으로 중국에 현지 합작공장을 설립, 중국의 영향권내에 있는 베트남 싱가폴 등 화교권 국가들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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