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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남권의 중견건설사인 영인건설이 최종부도처리됐다.

이에 따라 영인건설의 부로로 인해 하청업체 등의 피해액을 포함해 수백원대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영인건설과 남호건설, 나후건설 등의 자회사들이 어음 90억원을 갚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영인건설과 자회사들의 금융권을 통해 빌린 액수는 70억대로 알려져 있다.

시공능력 367위의 영인건설은 지난해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영인건설은) 경남 양산 4대강 사업과 (나후건설은) 부산 문화복지시설 등을 시공을 맡는 등 관급 공사를 주로 수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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