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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지난주 개봉 듀 데이트, 3000만달러 이상 수익 국내서도 기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1-09 15:29 KRD7
#듀데이트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11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버라이어티 액션 코미디 <듀 데이트>가 지난 주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또 한 번의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동일 관람 등급의 코미디 장르 영화로는 드물게 미국 내에서만 최종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어 감독의 전작 <행오버>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듀 데이트>는 누구라도 3분 안에 질리게 만드는 ‘이상한 놈’과 목숨을 걸고 아내의 첫 출산에 맞춰 가야 하는 ‘급한 놈’, 그리고 19금 ‘개 한 마리’의 위험한 동행을 그린 버라이어티 액션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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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폭발적인 이슈를 일으키며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행오버>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주목 받은 작품이다.

감독의 전작 <행오버>는 제작비 8배 이상인 약 2억7733만 달러의 수익으로 역대 R등급(17세 미만 관람불가) 코미디 중 최고 흥행 기록과 2009년 미국 전체 흥행 순위 6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2010년 골든 글로브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이에 토드 필립스 감독은 코미디 장르의 일약 최고 스타로 떠올랐고 그의 차기작 <듀 데이트> 역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기대에 부흥하듯 지난 5일 개봉한 <듀 데이트>는 3,355개 극장에서 개봉하여 3350만 달러의 수익으로 제작비의 절반 이상을 회수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메가마인드>가 전체 관람가 등급의 애니메이션이며 상영관 수의 차이 정도를 감안한다면 <듀 데이트>의 이러한 성적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약 4500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으로 최종 3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거둔 <행오버>의 사례나 개봉 후 <듀 데이트>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아 최종 1억 달러 이상의 미국 내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등급 코미디로서의 1억 달러는 역대 10위권에 드는 대단한 성적이기 때문에 또 한 번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을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듀 데이트>는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예측 불허한 상황들이 사상 초유의 코미디를 예고한다.

<아이언맨><셜록 홈즈>에 이어 근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행오버>로 할리우드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잭 가리피아나키스의 조합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들 외에도 <미션 임파서블3>의 미셸 모나한과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제이미 폭스가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1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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