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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훈련 연기제안 환영”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2-21 14: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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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인이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북한이 도발을 멈출 경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에 따른 당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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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미연합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지원하고 동맹국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제 대변인은 “더민주 또한 평창올림픽 기간 한미 군사훈련 중단 제안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그동안 올림픽·월드컵·남북단일팀 등 스포츠는 한반도의 위기 때마다 새로운 대화 창구를 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이 불과 50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연기되면 또 다시 스포츠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이번 결정이 북한의 도발이 없다는 전제로 진행될 것인 만큼 북한 역시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무력도발보다는 남북대화를 통해 이뤄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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