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정부가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 실시 등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또 가상통화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지난달 가계 대출금리가 또 오르면서 2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070원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면서 연중 최저점으로 올해를 마감했다. ◆정부,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 실시...거래소 폐쇄 검토 중=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특별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달 가계 대출금리가 또 오르면서 2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070원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면서 연중 최저점으로 올해를 마감했다. ◆정부,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 실시...거래소 폐쇄 검토 중=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특별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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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부는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를 추진한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가상통화 거래실명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실시해 거래투명성 제고와 청소년·비거주자 등 신규 투기수요의 진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와 가상통화 거래소의 동일은행 계좌간에만 입출금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존 가상계좌 이용자의 계좌이전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가상통화 거래소에 대한 은행 가상계좌 신규발급을 즉시 전면 중단하고 신규 회원에 대한 가상계좌 제공도 중단한다.
지난 13일 발표한 정부의 가상통화 긴급대책을 따르지 않는 불건전 거래소에 대해서는 금융서비스를 중단할 방침이며 나아가서는 업계 퇴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홍 실장은 “법무부는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으며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는 향후 거래소 폐쇄의견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열어 놓고 대응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 3.59%로 올라...2년 10개월만에 최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9%로 전월(3.51%)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11월 가계대출 금리는 2015년 1월 3.5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다.
가계대출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6%포인트 올라 3.39%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014년 9월 3.5%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주담대 금리 상승은 시장금리에 영향을 끼치는 5년짜리 은행채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5년짜리 은행채 금리는 지난 10월 2.48%에서 지난달 2.6%으로 0.12%포인트 높아졌다.
이외에 보증대출(3.43%)이 0.06%포인트, 집단대출(3.39%) 0.01%포인트, 일반신용대출(4.42%) 0.1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의 대출금리도 3.54%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금리가 3.11%에서 3.13%로 올랐고 중소기업은 전월 저금리대출 취급 효과 소멸로 3.67%에서 3.78%로 인상됐다.
이 같이 전 영역에서 대출금리가 오른 것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금리에 선반영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올해 원달러 환율 1070.5원에 마무리...원화 강세 기대 계속=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원 내린 107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연저점 기록을 새로 썼다. 2015년 4월 29일이후 2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1076원으로 상승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은 개장하자마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마지막까지 남겨둔 달러화를 털어버리려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공세가 오후로 갈수록 거세졌다. 외환당국도 흐름을 바꿀 만한 개입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이에 낙폭을 키운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70원선을 터치하면서 1060원대 진입까지 시도했다.
다만 1070원은 지키려는 당국의 방어 의지에 추가 하락은 막혔다.
이런 원화 강세 기대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3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법인세 감세와 외국에 나가있는 달러자금을 미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송환세 인하 등 미국 세제개편안 효과로 달러가 올해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도 있지만 달러 약세 전망이 우세하다.
더불어 가상통화 거래소에 대한 은행 가상계좌 신규발급을 즉시 전면 중단하고 신규 회원에 대한 가상계좌 제공도 중단한다.
지난 13일 발표한 정부의 가상통화 긴급대책을 따르지 않는 불건전 거래소에 대해서는 금융서비스를 중단할 방침이며 나아가서는 업계 퇴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홍 실장은 “법무부는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으며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는 향후 거래소 폐쇄의견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열어 놓고 대응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 3.59%로 올라...2년 10개월만에 최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9%로 전월(3.51%)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11월 가계대출 금리는 2015년 1월 3.5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다.
가계대출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6%포인트 올라 3.39%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014년 9월 3.5%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주담대 금리 상승은 시장금리에 영향을 끼치는 5년짜리 은행채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5년짜리 은행채 금리는 지난 10월 2.48%에서 지난달 2.6%으로 0.12%포인트 높아졌다.
이외에 보증대출(3.43%)이 0.06%포인트, 집단대출(3.39%) 0.01%포인트, 일반신용대출(4.42%) 0.1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의 대출금리도 3.54%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금리가 3.11%에서 3.13%로 올랐고 중소기업은 전월 저금리대출 취급 효과 소멸로 3.67%에서 3.78%로 인상됐다.
이 같이 전 영역에서 대출금리가 오른 것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금리에 선반영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올해 원달러 환율 1070.5원에 마무리...원화 강세 기대 계속=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원 내린 107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연저점 기록을 새로 썼다. 2015년 4월 29일이후 2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1076원으로 상승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은 개장하자마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마지막까지 남겨둔 달러화를 털어버리려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공세가 오후로 갈수록 거세졌다. 외환당국도 흐름을 바꿀 만한 개입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이에 낙폭을 키운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70원선을 터치하면서 1060원대 진입까지 시도했다.
다만 1070원은 지키려는 당국의 방어 의지에 추가 하락은 막혔다.
이런 원화 강세 기대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3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법인세 감세와 외국에 나가있는 달러자금을 미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송환세 인하 등 미국 세제개편안 효과로 달러가 올해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도 있지만 달러 약세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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