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페스티발. 찌질남 신하균, 만취 3종세트 공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1-23 10:19 KRD7
#페스티발 #신하균 #신하균만취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화 <페스티발>의 평소 수줍음 많고 매너 있는 모습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신하균이 리얼한 진상 ‘찌질남’ 만취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신하균은 남성의 크기에만 집착하는 찌질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경찰관 ‘장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원래 독특한 배역을 즐기는 그이지만, 평소 성격과 180도 다른 마초 찌질남 ‘장배’역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것.

G03-8236672469

특히나 여자친구에게 굴욕을 당한 ‘장배’의 능글맞은 만취 연기는 신하균이란 배우의 가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영화<페스티발>에서 온갖 굴욕을 당하는 ‘장배’는 이를 술로 해소하려다 보니, 많은 만취 장면을 선보인다.

그 중 유독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는 신하균의 리얼 진상 찌질남 만취연기 3종 세트가 공개됐다.

그 첫 번째는 여자친구가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후배와 술을 먹으며 주사를 부리는 장면. 완벽하게 만취한 취객으로 빙의한 신하균은 “납득할 수 없는 X, 이런 개연성 부족한 X, 이런 진실된 XX”등 코믹한 대사를 특유의 능숙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찌질남 그 자체의 모습을 선보였다.

두 번째 장면은 만취한 ‘장배’가 족발을 사들고 들어가 여자친구에게 주정을 부리는 장면으로, 신하균의 누드연기를 볼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장면이다. 뒷 모습이 전라로 촬영된 이 장면에서는 신하균의 섹시한 엉덩이가 노출되어 여성 관객들을 므흣하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도 잠시일 뿐, 여자 친구 ‘지수’에게 온갖 술 주정을 부리는 진상남의 표본을 보여주다가 결국, 족발로 맞는 찌질남의 최후까지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신하균의 만취연기 3종 세트의 마지막은 영화 후반부에 남성의 크기에 집착해 확대 수술을 한 ‘장배’가 SM의 성적 취미를 은밀히 즐기는 한복집 주인 ‘순심’과 철물점 주인 ‘기봉’, 그리고 여성의 속옷을 입는 것을 즐기는 선생님 ‘광록’을 동네 주민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다.

많은 관객들이 제일 폭소할 수 밖에 없었던 이 코믹한 장면에서 신하균이 열연한 마초 찌질남 ‘장배’의 캐릭터가 가장 극대화 됐다.

능글 맞은 억양의 말투로 “뭐야~변태들의 합창이야~?”라고 외치는 장면은 찌질한 ‘장배’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러한 신하균의 코믹 만취연기는 모든 여자들이 싫어할 법한 ‘장배’라는 캐릭터를 매력 있게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영화를 어필 할 수 있게 해준 <페스티발>만의 꽃이기도 하다.

영화<페스티발>은 지난 11월 18일 개봉됐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