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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새로운 시작, 여전사 ‘쿠오라’역의 올리비아 와일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2-08 15:15 KRD7
#트론 #쿠오라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트론: 새로운 시작>에서 여전사 ‘쿠오라’ 역으로 등장한 올리비아 와일드가 차세대 할리우드를 짊어질 신세대 여자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198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올리비아 와일드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폭스의 TV 시리즈 <하우스>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다.

그러나 사실 그는 TV뿐만 아니라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도 골고루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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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와일드는 텔룰라이드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던 <낯선 여인과의 하루>에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6년 작 인디펜던트 영화 <책 속에 오르가즘이 있다>로는 아스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에밀 허쉬,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출연한 <알파독>,<크래쉬>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폴 해기스 감독의 신작 <쓰리 데이즈>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왔다.

이런 그가 월트 디즈니의 블록버스터 <트론: 새로운 시작>에 출연하게 된 것은 말 그대로 ‘사건’과도 같은 일이었다.

1982년 개봉돼 전 세계에 ‘컬트’적인 반응을 일으킨 SF의 선구자 격인 영화 <트론>. 그로부터 무려 28년이 지난 2010년 새로운 트렌드와 테크놀로지로 무장하고 재 탄생한 <트론: 새로운 시작>에서 그는 가상 현실 세계인 ‘그리드’ 속 프로그램인 ‘쿠오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극 중 올리비아 와일드가 맡은 쿠오라는 제프 브리지스가 연기하는 케빈의 충직한 부하이자, 케빈의 아들인 샘이 ‘그리드’ 에서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전사 캐릭터다.

스타일리쉬한 ‘발광’ 검은색 수트와 짧은 흑발, 거기에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고도 남는 강렬한 눈동자까지. 올리비아 와일드는 그저 겉 모습만으로도 ‘쿠오라’ 역에 안성맞춤인,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쿠오라’ 역을 위해 영화 촬영 전, 남자 스턴트맨도 힘겨운 고도의 액션 훈련을 마쳤고, 극 중 대부분의 고난도 액션 장면을 스턴트 맨의 도움 없이 직접 선보이는 열성을 발휘하기도 했다.

샘 역의 개럿 헤들런드와의 놀라운 화학반응도 <트론: 새로운 시작>의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해주는 요소다.

신인 시절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았던 올리비아 와일드와 개럿 헤들런드는 같은 작품에서 함께 출연하기를 원해왔다.

이들의 꿈은 7년 후 <트론: 새로운 시작>에서 비로소 이뤄진 것이다! 개럿 헤들런드와 올리비아 와일드의 환상의 파트너십은 오는 12월 30일 개봉되는 영화 본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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