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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원화강세 영향으로 수출물가가 세달째 하락했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물가는 소폭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지수는 원화 기준 84.27(2010년 100기준)으로 전월보다 0.4% 하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물가의 하락은 원·달러 환율이 낮아져 원화가 강세를 보인 탓이다. 1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066.7원으로 전월(1085.78원) 대비 1.8%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5%가 내려갔다. 품목별로는 냉동수산물(-2.4%)이 내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2.1% 하락했다. 또 TV용LCE(-4%), 플레시메모리(-6.2%), 시스템반도체(-2.9%), 동력전달장치(-1.7%)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0.3%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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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두 달째 하락하던 수입물가지수는 1월 들어 0.7% 오르며 82.96를 기록했다. 수입물가의 반등은 지난달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가 7.5% 큰 폭 오른 영향이다.
수입물가는 원유(5.6%), 유연탄(6.5%), 천연가스(2%) 등 광산품이 올라 원재료가 3.8% 상승했다. 이와 달리 중간재는 모니터용LCD(-2.4%), 시스템반도체(-1.8%), 메틸에틸케톤(-3.3%)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으며 자본재 및 소비재도 각각 0.7%, 0.6% 내려갔다.
한편 계약통화기준 수출입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1.2%, 2.1%로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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