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지난해 12월까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던 외화예금이 올해 들어 증가세가 꺾였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수출 호조로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암호화폐 문제는 규제 강화가 아니라 정상적인 거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외화예금 819억달러로 넉 달 만에 하락세 전환...11.3억↓=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819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1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수출 호조로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암호화폐 문제는 규제 강화가 아니라 정상적인 거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외화예금 819억달러로 넉 달 만에 하락세 전환...11.3억↓=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819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1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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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외화예금은 지난해 9월 636억6000만달러에서 12월 830억3000만달러로 3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올해 1월을 기점으로 넉 달 만에 꺾였다.
주로 달러화 및 엔화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달러화 예금은 700억8000만달러로 전월대비 7억1000만달러 감소했으며 엔화 예금도 1억7000만달러 줄어든 5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달러화 예금은 기업의 시설 투자자금 지급, 현물환 매도 등으로 감소했으며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결제대금 수요에 따른 예금 인출 등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 예금(33억9000만달러)과 위안화 예금(11억달러)도 각각 6000만달러, 2000만달러 줄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696억달러) 및 외은지점(123억달러)이 각각 7억4000만달러, 3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657억3000만달러로 12억2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은 9000만달러 증가해 161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사상 첫 ‘흑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2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흑자 전환됐다.
국내 대기업의 유형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보면 연구개발(R&D) 및 소프트웨어(SW) 저작권의 경우 지난해 11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허 및 실용신안권도 지난 2016년 21억달러 적자였지만 지난해 12억2000만달러 적자로 폭이 크게 줄었다. 상표권 및 프랜차이즈권의 경우도 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디자인권과 문화예술저작권은 각각 1억5000만달러, 4억달러 적자였다.
덕분에 전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는 역대 두 번째로 작게 나타나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한국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9억9000만달러 적자였다. 수출이 120억7000만달러였으며 수입이 14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역대 최소이던 2016년(-16억6000만달러)보다 늘긴 했으나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적자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수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게임업체의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권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12억6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반면 외국계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30억3000만달러 적자로 전년(19억4000만달러)보다 악화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13억2000만달러, 서비스업이 7억2000만달러로 모두 적자를 냈다. 제조업에선 전기전자제품이 10억6000만달러, 서비스업에선 도소매업이 6억7000만달러로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국가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미국 46억6000만달러 적자, 일본 5억2000만달러 적자, 독일 4억2000만달러 적자 등의 순으로 적자 폭이 컸다. 이와 반대로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는 각각 19억8000만달러, 24억달러 흑자를 봤다.
특히 중국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한한령에 따른 한류 수출 감소로 지난 2016년(20억4000만달러)보다 줄었다.
◆최흥식 “암호화폐, 규제 강화보다 정상적 거래환경 조성”=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블록체인협회장, 자율규제위원장 등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며 “(암호화폐가) 금융상품이든 통화든 정상적 거래가 이뤄지도록 지원(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바탕이 되는 게 블록체인이다. 이걸 활용하는 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신한, 농협, 기업 등 시중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취급업자) 4~5곳과 거래하고 있는데 필요하면 더 해야 한다”며 “국민·하나은행은 시스템 구축 다 했는데 거래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당국 눈치 보지 말고 자율적으로 하도록 독려하겠다”며 “은행이 고객 확보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판단해서 하면 될 일이다”고 말했다. 은행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 때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고 그걸 감수할 지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일이라는 취지다.
금감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암호화폐 관련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TF에서는 가상통화 거래 관련 금융회사 지도·감독, 가상통화 제도·블록체인 활용 조사연구 등 업무를 전담한다.
주로 달러화 및 엔화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달러화 예금은 700억8000만달러로 전월대비 7억1000만달러 감소했으며 엔화 예금도 1억7000만달러 줄어든 5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달러화 예금은 기업의 시설 투자자금 지급, 현물환 매도 등으로 감소했으며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결제대금 수요에 따른 예금 인출 등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 예금(33억9000만달러)과 위안화 예금(11억달러)도 각각 6000만달러, 2000만달러 줄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696억달러) 및 외은지점(123억달러)이 각각 7억4000만달러, 3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657억3000만달러로 12억2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은 9000만달러 증가해 161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사상 첫 ‘흑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2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흑자 전환됐다.
국내 대기업의 유형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보면 연구개발(R&D) 및 소프트웨어(SW) 저작권의 경우 지난해 11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허 및 실용신안권도 지난 2016년 21억달러 적자였지만 지난해 12억2000만달러 적자로 폭이 크게 줄었다. 상표권 및 프랜차이즈권의 경우도 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디자인권과 문화예술저작권은 각각 1억5000만달러, 4억달러 적자였다.
덕분에 전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는 역대 두 번째로 작게 나타나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한국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9억9000만달러 적자였다. 수출이 120억7000만달러였으며 수입이 14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역대 최소이던 2016년(-16억6000만달러)보다 늘긴 했으나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적자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수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게임업체의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권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12억6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반면 외국계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30억3000만달러 적자로 전년(19억4000만달러)보다 악화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13억2000만달러, 서비스업이 7억2000만달러로 모두 적자를 냈다. 제조업에선 전기전자제품이 10억6000만달러, 서비스업에선 도소매업이 6억7000만달러로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국가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미국 46억6000만달러 적자, 일본 5억2000만달러 적자, 독일 4억2000만달러 적자 등의 순으로 적자 폭이 컸다. 이와 반대로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는 각각 19억8000만달러, 24억달러 흑자를 봤다.
특히 중국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한한령에 따른 한류 수출 감소로 지난 2016년(20억4000만달러)보다 줄었다.
◆최흥식 “암호화폐, 규제 강화보다 정상적 거래환경 조성”=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블록체인협회장, 자율규제위원장 등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며 “(암호화폐가) 금융상품이든 통화든 정상적 거래가 이뤄지도록 지원(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바탕이 되는 게 블록체인이다. 이걸 활용하는 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신한, 농협, 기업 등 시중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취급업자) 4~5곳과 거래하고 있는데 필요하면 더 해야 한다”며 “국민·하나은행은 시스템 구축 다 했는데 거래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당국 눈치 보지 말고 자율적으로 하도록 독려하겠다”며 “은행이 고객 확보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판단해서 하면 될 일이다”고 말했다. 은행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 때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고 그걸 감수할 지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일이라는 취지다.
금감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암호화폐 관련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TF에서는 가상통화 거래 관련 금융회사 지도·감독, 가상통화 제도·블록체인 활용 조사연구 등 업무를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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