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액션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스타일이 만난 영화 <아메리칸>에서 조지 클루니가 19금 베드신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메리칸>은 임무를 위해 이탈리아에 잠입한 암살요원 잭(조지클루니)이 의문의 의뢰인을 만나고 자신이 제거대상이 되었음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맞서기 시작하는 영화다.
조지 클루니의 첫번째 액션영화, 조지 클루니의 첫번째 베드신.
이 두 가지 포인트만으로도 <아메리칸>은 충분히 눈길을 끈다. 조지 클루니는 이번 작품에 주인공 잭 역할뿐 아니라 제작투자까지 참여하는 열띤 성의를 보인 만큼 캐릭터 자체에도 충실했다.
특히 파워풀한 액션신이나 상반신 탈의 장면에서 보이는 균형 잡힌 몸매와 날렵한 몸놀림을 보면 그의 나이마저 무색하게 느껴진다.
영화 속 차가운 암살요원 잭을 흔든 묘령의 여인 클라라와의 베드신은 조지 클루니의 첫 베드신인만큼 영화 속 섹시한 볼거리를 더해주는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클라라역을 맡은 이탈리아 여배우 비올렌테 플라치도(34)는 미국개봉 당시 그의 베드신 연기가 능수능란 한 것은 아니라고 인터뷰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플라치도는 조지 클루니가 촬영 중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 “사실 그다지 베드신을 촬영한 경험이 많지 않다”고 솔직히 고백까지 했다고 털어놔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남이자 스캔들메이커 조지 클루니의 순수한 매력을 발견하게 했다.
<아메리칸>은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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