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쁘띠성형이 최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 여성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다.
‘작은’ ‘귀여운’ 등의 뜻을 가진 프랑스어로 주사기를 이용해 인체에 무해한 보형물을 삽입해 코성형이나 눈밑 애교, 팔자주름, 이마, 무턱, 입술, 가슴 등을 교정하는 성형수술을 뜻하는 쁘띠성형은 절개-봉합하는 수술 과정이 없어 시술부터 회복까지 하루 한 번 내원으로 1시간 이내에 끝나기 때문이다.
대표적 쁘띠성형으로는 ‘필러’와 ‘보톡스’가 있다.
보톡스는 뇌에서 근육으로 보내는 신경전달물질을 차단, 근육의 과도한 움직임을 억제해 눈가 주름, 미간 세로주름, 이마 가로주름, 콧등 주름 등의 표정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또한 사각턱에 보톡스 시술을 받을 경우 V라인의 얼굴을 가질 수 있다는게 장범으로 꼽히고 있다.
필러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긴 팔자주름이나 꺼진 볼 등의 부분들을 레스틸렌 필러제를 이용해 볼록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선명한 팔자주름이나 깊은 이마주름 이외에도 코, 입술, 눈밑 애교살 성형 등에 주로 이용된다.
특히 쁘띠성형에 가장 많이 쓰이는 레스틸렌 필러제는 고농도의 안정화된 제품으로, 물분자를 끌어당기는 특성이 있어 수분을 유지하고 콜라겐과 함께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식물성 히알루론산 100%로 미국 FDA승인을 받아 질병을 옮길 위험이 없고, 인체성분과 일치해 알러지 반응이 적은 것도 특징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홍달 바이오미클리닉 원장은 “레스틸렌 필러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시술부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필러제를 녹여내고 다시 시술해도 될 만큼 매우 안정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이어 “필러성형이 가벼운 시술법으로 진행된다고 하지만, 이것 또한 성형의 일종이기 때문에 시술에 임할 때는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결정을 해야 위험성이나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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