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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1월 20일 개봉을 앞둔 가족 영화 <아프리카 마법여행>이 영화 속에 담긴 내용을 공개하며, 스크린으로 만나는 현대판 어린왕자인 이유를 공개했다.

아주 조그마한 별에서 장미꽃과 함께 살고 있던 어린왕자가 지구의 별을 여행하면서 인생의 의미와 진실에 대해 깨달아 간다는 생떽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 세대를 초월해서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는 소설 어린왕자를 영화 <아프리카 마법여행>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영화<아프리카 마법여행>은 꿈 많은 소녀 자나가 사막을 여행하며 만난 생물들을 통해 꿈과 우정, 인생의 의미를 배워간다는 내용으로 소설 어린왕자가 주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특히 어린왕자가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고독해 하고 있을 때, 사막 여우가 나타나 ‘진실된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는 진심 어린 충고에 어린왕자가 깨달음을 얻듯 영화 <아프리카 마법여행> 속 자나 역시, 사막 한가운데서 만난 도도한 사막고양이 카라갈을 통해 인생의 의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기 시작하는 것.

상상 소녀 자나의 엄마역을 맡은 배우 베로니카 블룸은 “이 영화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진 순수나 아름다움을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나 스스로도 이 영화를 통해 정화된 느낌이며 심지어 아프리카로 떠나는 마법여행이 실현 가능한 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고 밝혀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어린왕자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방증했다.

영화<아프리카 마법여행>은 2006년 기획돼 4년간의 제작기간,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빅 프로젝트로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스페인과 남아프리카 대륙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아프리카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꿈과 상상력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화의 내용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보기 좋은 교육적인 작품으로 학부모 관객들의 선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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