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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드림웍스에서는 <슈렉>시리즈,<쿵푸팬더>,<드레곤 길들이기>에 이어 이번에는 푸른색 악당 <메가마인드>를 탄생시켰다.

톰 맥그라스가 감독, 연출한 <메가 마인드>는 2011년 드림웍스의 첫 3D 에니메이션 영화다.

우주에서 날아온 두 아기. 어느 부자집 거실에 떨어진 메트로맨과 교도소에 떨어져 그곳에서 자란 안티히어로 메가마인드다.

어려서 부터 영웅이었던 메트로맨과 달리 관심받고 싶지만 관심을 갖어주지 않는 사람들. 그는 악당이 되어 관심 받기로 결심을 한다.

파랗고 깡마른 체형의 메가마인드. 그는 비상한 머리로 도시의 구서구석을 돌아 다니며 나쁜 일을 저지르고 메트로맨은 그 일을 해결하려고 쫒아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메트로맨이 죽게 되면서 악당 놀이를 하던 메가마인드는 놀아줄 상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악당 놀이도 시들해진다.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영웅 메트로맨이 사라지자 무료해진 메가마인드는 엉뚱한 발상을 하게 된다.

또 다른 히어로를 만들어 내기로 결심하고 매력적인 아나운서를 짝사랑하는 타잇탄을 선택한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메가마인드가 원하는 영웅이 아닌 악당이 되어 버린다.

악당으로 변해 버린 타잇탄을 막아내려면 메가마인드의 머리가 필요하다. 시민들을 구해달라는 아나운서의 요청을 받게 되고 그는 결심한다.

영웅은 늘 근육질에 잘생긴 사람으로 표현되어 왔었다. 그러나 메가마인드는 푸른색의 못생기고 외소 한 외모였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영웅이 된다는 것은 더더욱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어릴 적부터 영웅으로 대접받고 영웅적인 행동만 해야 했던 메트로맨은 자신의 참 모습을 찾고 싶어 그는 죽음을 택했다.

관심 받고 잘하고 싶었지만 말썽꾸러기로 인식되어 버린 메가마인드는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다가 악당을 택했다.

둘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았지만 진정한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을 갖은 그들은 모두에게 공감을 주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를 이해했는지도 모른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메가 마인드>. 푸른 악당 메가마인드역을 원작에서는 코미디의 황제 윌 페럴이 더빙을 하였고 한국에서는 영화배우 김수로가 더빙을 했다.

영화, 예능, 드라마등 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수로 생애 처음으로 더빙연기를 한메가마인드는 김수로와 꼭 닮은 캐릭터라 재미를 더한다. 개봉은 2011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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